김지형 교수
내과학교실
_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위해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협업 연구 진행_ 유방암 환자 맞춤치료 위한 바이오마커 연구하고파유방암 환자의 약제 저항성 연구 및 신약 개발에 대한 임상연구에 관심주로 진행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의 약제 저항성 연구 및 신약 개발에 대한 임상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크게 3가지 아형으로 구분되는데, 각 아형별로 예후나 치료 방법이 달라 유방암 내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생존기간이 평균 1년 내외로 보고되고 있으며, 표적치료 등이 불가능해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인 아형입니다.최근에는 면역항암제들이 개발되어 허가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보험급여의 한계에 부딪혀 현실적으로는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항암제가 정말 필요한 환자들에 대한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유방외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등과 협업해 단일세포 다중 오믹스 분석(single cell multi-omics analysis), RNA sequencing 분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면역 종양학 연구에서 중요한 부분은 종양 내에서 특정 세포 타입의 존재 및 면역세포들과의 공간학적인 위치 등이 중요한 내용으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해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협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미지 : 셔터스톡)또한 최근 유방암 치료에서 항체-약물 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에 대해 신약 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효과적인 ADC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ADC 내성 이후의 치료에 대한 연구는 아직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착안해 ADC에 대한 내성 기전을 확인하는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에서의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연구 위한 협업 희망향후에는 유방암에서의 아형 분류와 치료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며 환자 맞춤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 연구를 수행하고 싶습니다. 중개연구를 위해 유방암 환자들의 혈액, 조직 샘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부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에서의 면역항암제에 대한 반응 예측을 위한 single cell RNA sequencing, transcriptome analysis 등을 하기 위해 유전체연구 분석에 경험이 있고,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빅데이터 플랫폼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는 기초, 중개연구 분야의 교수님들과 협업을 희망하며 많은 교류가 있기를 기대합니다.2023년 현재 국내에서 한 해에 처음으로 유방암을 진단받는 환자는 약 25,000명에 이릅니다. 유방암 관련 연구에 입문한 지는 아직 얼마되지 않았지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가이드라인을 새로 만드는 임상의사 및 연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김지형 교수 | 이화여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 및 내과 전공의를 수료했으며, 이후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강사 및 진료교수로 근무했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조교수로 근무중이다. 유방암, 부인암, 육종암을 진료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된 다양한 임상연구와 중개연구를 진행 중이다.사진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